[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수출입 중소기업들은 올 연말 환율을 1123원대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전망치 1054원대보다 무려 69원이나 높은 수치이다.


3일 IBK 기업은행 기업은행 close 증권정보 024110 KOSPI 현재가 22,3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22% 거래량 480,133 전일가 22,350 2026.04.23 11:30 기준 관련기사 증시 심하게 출렁여도 '내 돈' 지키는 업종이 있다 [주末머니] GS25서 예금 토큰 결제…기업은행·한국은행과 업무협약 카드사 1·2위, '한화이글스 쟁탈전'…삼성카드, '한화이글스 삼성카드' 출시 산하 IBK경제연구소의 '수출입 중소기업 환율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입 중소기업들은 연말 원-달러 환율을 1123.1원으로 전망해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전망치 1054.2원(4월16일자 로이터 보도)과 큰 격차를 나타냈다.

수출입 중소기업들은 연말까지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지만, 예상 하락 폭은 글로벌 투자은행들보다 훨씬 작았다. 이는 특히 수출 중소기업들이 환율 하락 요인을 아주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환율 하락 사유로는 글로벌 달러 약세(30.3%)와 안전자산 선호현상 약화(28.3%) 등이 꼽혔다. 한편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비율도 11.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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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별 환율을 살펴보면 6월 말까지 현 수준(1132.3원)을 유지하고, 연말에는 9원 정도 소폭 하락(1123.1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출기업과 달리 수입기업은 6월 말 환율이 상승(1145.6원)했다가 하반기 소폭 하락(1138.8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채산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환율 수준은 1103.1원으로 조사돼, 많은 수출 중소기업들은 환율이 1100원대 이하로 내려갈 경우 손실이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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