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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 1일 정책금리 50bp 인하전망(WSJ)

최종수정 2012.04.30 17:29 기사입력 2012.04.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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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호주 중앙은행인 호주준비은행(RBA)가 5월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큰 폭의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 보도했다.

WSJ는 유럽 부채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는데다 중국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덜 할 것처럼 보이는데다 호주 주택부문 둔화가 급속히 심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안정됐다는 보고서가 나온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WSJ는 시장에서는 RBA가 큰폭의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30%로 보면서 기준금리(캐시레이트) 목표를 현행 4.25%서 3.75%로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마켓워치는 캐시레이트를 4.0%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RBA는 4월초 공개한 통화정책위원회 의사록에서 RBA는 인플레이션이 완만하다면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호주 소비자 물가(CPI) 상승률이 0.1%에 불과하다고 발표된 이후 금융시장에서는 대폭의 금리인하에 대한 추측이 나돌았다.

게다가 주택시장 침체도 계속되고 있다. 100대 건설업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신규주택판매 건수는 3월 중 전달에 비해 9.4%나 감소했다.

주택부문 침체는 광산투자를 제외한 호조 경제에 대한 염려를 증폭시켜왔다.

바로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50bp의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주체들에게 정부가 경기부양에 나서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를 주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티그룹의 조슈아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RBA는 1일 오후 50bp의 인하를 선언함으로써 경제주체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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