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코오롱그룹은 고분자 및 화학 소재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사업에 진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등은 각각 부문에서 기술개발을 통한 소재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코오롱환경서비스 등은 신성장사업인 물(水)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소재·패션 주력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문화된 종합화학 소재 부품기업으로 분야별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타이어코드, 에어백, 아라미드, 광학용 필름, 석유수지, 전자재료용 에폭시수지 등 신소재 사업을 확대한다.
아울러 미래신수종산업 발굴과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연 상호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코오롱은 카이스트와 함께 카이스트 내에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신사업 개발 및 공동 연구에 나서는 등 미래를 위한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코오롱은 작년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며 23.6%의 외형성장을 이뤘다. 올해에는 대다수 그룹사가 10% 이상의 도전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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