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세계百, 150년 전통 英 대표 백화점 '존 루이스' 단독 매장 연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신세계 백화점이 영국의 대표적인 백화점 '존 루이스(John Lewis)'의 생활용품을 국내 단독으로 들여온다.

존 루이스는 1864년 설립된 이래 런던, 글래스고 등 영국 전역에 3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소싱한 고품질의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인지도가 높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 경기점에 66㎡(20평)규모로 존 루이스 매장을 오픈한다.

이에 앞서 의정부점에도 지난 19일 53㎡(16평) 규모로 단독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존 루이스 매장을 통해 침구, 타월, 도자기 등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영국의 실용주의를 엿볼 수 있는 생활용품을 토털 샵 형태로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화이트&베이직을 바탕으로 한 고밀도 면 침구류와 호텔급 품질의 타월,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도자기 컬렉션 등으로, 시베리안 구스 베게, 최고급 이집트 면으로 만든 타월과 욕실매트, 기능성이 강화된 신소재 와인잔 등 고품질의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 가격은 침구류가 25~40만원, 본차이나 도자기는 2~4만원, 크리스탈 와인잔은 1만원대로 기존 수입 브랜드의 70%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가 존 루이스를 들여온 이유는 생활용품 구매 패턴이 브랜드보다는 디자인과 품질을 꼼꼼하게 따지는 '가치소비형'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번에 오픈한 '존 루이스'를 통해 품질과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명품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로 양분된 생활용품 시장에서 '니치 마켓'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백승권 신세계백화점 생활팀 팀장은 "영국 대표 백화점 존 루이스의 상품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면서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용적인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공략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경기점은 존 루이스 입점과 더불어 라이프 스타일형 매장인 삼성 모바일 메가샵과 글로벌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상권 내 최대 규모 매장 입점 등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