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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엄태웅' 싱글도 서러운데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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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레드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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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최근 연예계 노총각, 노처녀 스타를 대표하던 정준하와 현영이 각각 결혼·임신 소식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전지현의 결혼까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지금, 이들을 그 누구보다 부러워하고 있을 연예인들은 과연 누구일까?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는 자사 회원 541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블랙데이에 홀로 눈물겨운 짜장면을 먹고 있을 것 같은 싱글스타'에 대해 설문을 실시했다.
이 결과 ‘블랙데이 때마다 모은 중국집쿠폰으로 탕수육 시켜도 될 스타’에 남녀 각각 ‘적도의 남자’에 나오는 엄태웅(29.9%)과 ‘댄싱퀸’의 엄정화(26.8%)가 1위를 차지했다.

대표 싱글 남매답게 "짜장면을 시킨 횟수가 그 누구보다 많을 것 같다"라는 의견이 가장 높았던 것.

2위는 김제동(27.5%)과 이영자(25.1%)가 뽑혔고, 김장훈(22.7%)과 신봉선(24.6%)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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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배달을 간다면, 이 스타집이었으면 좋겠다’란 질문에는 ‘옥탑방 왕세자’의 박유천(28.8%)이 여성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 1위로 올랐고, 여자스타로는 신민아(30.1%)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제훈(25.5%)과 아이유(29.2%), 이승기(23.3%)와 신세경(21.4%)이 만나고 싶은 싱글스타 각 남녀부분 2위· 3위에 뽑혔다.

‘블랙데이에 솔로들을 염장 지르는 스타커플’에는 10년 넘게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하고 있는 류승범, 공효진 커플(32%)이 꼽혔다. 2위는 세븐, 박한별 커플(28.7%)이 차지했고 3위는 나얼, 한혜진 커플(20.7%)이 선정됐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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