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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아내 경고 "만약 언론플레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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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쳐

▲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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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류시원(41)의 아내 조수인(31)씨가 변호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0일 오전 9시10분 방송된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파경 위기를 겪고 있는 류시원의 소식을 다뤘다.
이날 류시원의 아내 측 대리인은 "남편을 배려해 이혼 사유에 대해 기록하지 않았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조씨가 가출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조씨는 현재 딸과 함께 친정에서 지내고 있으며 통상적인 범주 안에서 재산권을 합의할 것이다"면서 "물론 합의도 가능하겠지만 류시원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겠나. 언론플레이 하지 않고 순조롭게 흘러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지난달 22일 서울가정법원에 배우자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조정 신청서만 접수된 상태로, 조정(숙려)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류시원과 그의 아내 조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0년 10월 결혼, 결혼 3개월 만인 지난해 1월 딸을 출산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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