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 사는 기술개발, 합작회사 설립 등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코스트는 지난해 말에도 중국 업체 헹디안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미국에서 열린 복합소재 생산자 대회(ACMA)에서 에이스(ACE) 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4월 파리에서 개최된 복합소재 차량전시회에서는 우수상을 얻었다.
차량용 천연가스 용기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약 5000만대, 150조원으로 추정된다. 코스트 관계자는 "국내 벤처기업이 해외에 투자해 기술개발에 성공한 이례적 사례"라며 "천연가스는 고유가 시대에 최적의 수단으로 평가받는 만큼 높은 시장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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