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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 차량용 천연가스 용기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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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가스용기 업체 코스트(회장 윤영)는 최근 SK그룹과 차량용 천연가스 용기시장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는 기술개발, 합작회사 설립 등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코스트는 지난해 말에도 중국 업체 헹디안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스트는 지난 2007년 스웨덴에 공장을 설립하고 40억여원을 투자해 기술개발을 해왔다. 코스트가 개발한 기술은 100% 유리섬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럽 국제 인증인 ECE R110 기준을 통과했다. 기존 천연가스 차량용기는 90% 이상이 철제를 소재로 사용해 지나치게 무겁다는 단점이 있었다. 코스트의 유리섬유 연료용기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미국에서 열린 복합소재 생산자 대회(ACMA)에서 에이스(ACE) 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4월 파리에서 개최된 복합소재 차량전시회에서는 우수상을 얻었다.

차량용 천연가스 용기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약 5000만대, 150조원으로 추정된다. 코스트 관계자는 "국내 벤처기업이 해외에 투자해 기술개발에 성공한 이례적 사례"라며 "천연가스는 고유가 시대에 최적의 수단으로 평가받는 만큼 높은 시장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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