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인터넷 판은 시장조사기관 IDG가 올해 1월 1650개 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를 인용해 미국 기업들의 정보과학(IT) 기술 예산의 34%가 클라우드에 집중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들은 이메일, 자료 저장, 고객 관리, 인력 자료 등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고 응답했다. 일부 기업의 경우 IT 인프라 관리, 보안, 재무, 공급망 관리 등에도 클라우드 기술이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응답한 대다수의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술이 회사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 기업 63%는 초기에 클라우드 도입으로 인해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비용 절감이 될 것이라고 봤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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