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육안으로 농수축산물을 보고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서울시가 식품 원산지 감별능력과 원산지표시 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농수축산물 비교체험 전시'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 청계광장, 코엑스, 서초구청광장에서 농수축산물 국내산 수입산 비교, 체험 전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 10월까지 총 11회 열어 시민들 스스로 농수축산물 원산지 감별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흥겨운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농협중앙회 후원으로 농수축산물 비교체험 시식 코너도 있어 국내산 한우 불고기, 국내산 육우 떡갈비 등을 시식할 수 있다.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에게는 원산지표시제도 정착을 위한 기념품으로 국내산 우수 농산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시는 최근 변경되는 원산지 정책 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음식점 이용시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민 홍보를 할 계획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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