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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립도서관, 헌 책 사고 파는 알뜰도서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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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부터 성동문화광장서 알뜰 도서장터 등 문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요즘 책 값이 만만치 않다. 대학가에서도 등록금 부담에 중고서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운데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과 나들이 가족들에게 솔깃한 희소식이 생겼다.

저렴한 가격으로 헌 책을 사고 팔 수 있는 ‘알뜰 도서장터’가 바로 그 것.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내 구립도서관(성동, 금호, 용답, 무지개)이 14일 오후 2시부터 성동문화광장에서 책 벼룩시장, ‘알뜰 도서장터’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알뜰 도서장터’는 해가 갈수록 볼거리, 먹거리가 더해져 지난해에는 1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도서장터는 ‘판매’ ‘나눔’ ‘문화’ ‘꿈과 희망’ 4개 장으로 운영된다.
성동 도서장터

성동 도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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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의 장’은 헌 책, DVD, 장난감을 팔고 살 수 있으며, 출판사 신간도서도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나눔의 장’은 과월호 잡지 아리수 풍선등을 무료로 받아갈 수 있다.

‘문화의 장’은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성동구민대학의 기타, 노래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야외 인형극이 봄을 맞아 나들이나온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꿈과 희망의 장’은 성동구립도서관의 지난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전시회와 성동구청 취업정보은행 전문가의 취업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행당동 주민 이제현씨는 “가정에서 누구나 소장하고 있는 다 읽은 책을 저렴한 가격에 돌려봄으로써 도서 구입비 절약과 내가 가져온 책을 다른 사람이 읽을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제도인 것 같다”며 “이런 행사를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재홍 도서관운영팀장은 “도서장터, 잠자는 책 모으기 운동 등 도서를 순환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등 도서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립도서관 ☎2204-642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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