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부인 임경미씨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종로구 가회동 재동초등학교에 마련된 가회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한 뒤 "최선을 다했다. 정치1번지 다운 깨끗하고 조용한 선거를 치른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사흘간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는 홍 후보는 우선 집으로 가 잠을 청할 것이라며 차에 올랐다.
정 후보는 오전 9시께 종로구 창신3동 서일정보산업고교에 마련된 창신 제3동 2투표소에서 부인 최혜경씨와 투표를 했다. 정 후보는 "수개월 동안 최선을 다했고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종로구민의 판단을 조용히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투표소 앞에서 투표 인증샷을 찍고, 투표율이 60%가 넘으면 노랑머리로 염색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자리를 떴다.
조영주 기자 yjcho@
이민찬 기자 leemin@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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