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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재 시민명예 공사감독관에 12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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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재 시민명예 공사감독관들

서울시 문화재 시민명예 공사감독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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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 문화재 시민명예 공사감독관에 교수, 공무원, 기업체 대표, 인간문화재 등 12명이 위촉됐다.

서울시는 문화재 복원공사에 대한 현장관리, 공사공정감독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복원하는 '문화재 시민명예 공사 감독관' 을 선정해 지난 6일 위촉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문화재 시민명예 공사감독관은 권기혁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김도형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진우 경복영건 대표, 박성준 예문관 대표, 안대환 금성건축연구소 소장 등 12명이다.

이들이 참여하는 공사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서울한양도성, 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운현궁,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청사인 경교장 등 7개 현장이다.

서울한양도성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성곽 복원, 정비공사 중으로서 시장공관이 있는 86m 구간을 포함 인왕산 215m 구간, 남산회현자락 239m 등이다. 서울한양도성 형상화 사업은 도로 단절 등 성곽 복원이 어려운 구간에 성곽 모양을 형상화해 도로 상부에 육교형식의 성곽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1단계 구간은 시장공관 남측도로, 혜화문 남측도로, 흥인지문 북측도로, 남소문지 도로 상부 등 4개 도로부분이다.
북한산성 4단계 복원공사는 북한산성 구간 중 대남문~청수동 암문 구간 150m를 보수 및 복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설계가 완료되어 2013. 3월경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중요무형문화재 제120호 이의상 석장(70)은 “수원성, 남한산성, 숭례문 복원공사에 참여하며 평생 석공으로 살아왔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오랜 경험과 기량을 쏟아 붓겠다” 고 말했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51)도 “명예감독관이 담당하는 공사 외의 다른 문화재 공사에도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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