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달곤 정무수석으로부터 사건의 경위와 경찰의 112 늑장대응 등에 대해 보고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은 이 정무수석의 보고를 심각하게 들었고, 보고가 끝나서도 몇 초간 무거운 침묵이 있었다"면서 "매우 무겁게 느껴졌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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