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블리스 상원의원을 단장으로 한 이번 의원단에는 리차드 버, 태드 코크런, 존 바라소 상원의원과 린 웨스트모어랜드 하원의원이 참여했다.
또 방한 의원들이 그간 한미 동맹 발전, 한반도 안보 및 북한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양국 관계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미 의원단은 방한기간중 비무장지대(DMZ) 시찰과 관련 협의 등을 통해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 동맹의 발전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새로이 하고 한미 관계 발전에 더욱 기여코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미 의원들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2·29 미북 합의의 심각한 훼손 행위로서, 긴밀한 한미 공조를 기반으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통해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미 의원단은 최근 열린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핵테러 방지를 위한 진일보한 실천적 공약과 조치들을 이끌어내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는 한편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간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 협력을 비롯한 국제사회내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서울 코뮤니케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미 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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