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난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보자는 이렇게 말했다. '한강의 기적'을 일군 한국의 개발 경험을 자산 삼아 개발 원조가 필요한 세계 각 국을 돕겠다는 각오다.
세계은행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7개국을 방문 중인 김 후보자는 1일 오후 방한했다. 김 후보자는 2일 박 장관과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뒤 이날 오후 출국한다.
박연미 기자 ch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