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벤처캐피털(창업투자회사)을 설립했다. 지난해 밝힌 100명의 CEO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투자회사를 세운 것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은 임지훈 전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 심사역과 함께 케이큐브벤처스를 설립했다. 초기 자본금은 5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대표는 임 전 심사역이 맡았다.
한게임을 창업하고 NHN 대표를 역임했던 김 의장은 카카오에 이어 지난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포도트리 설립에 참여한 바 있으며 당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도전할 수 있는 100명의 CEO와 일하며 멘토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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