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산업본부는 오는 4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초중고교생 대상 매주 1회 암벽등반 체험교육과 일반인 대상 월 2회씩 암벽타기 무료 입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 인공암벽장은 폭 40m, 높이 15m, 5면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장비 지참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비성수기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문을 연다.
서울시는 내달 2일부터 10월말까지 7개월간 인공암벽타기 무료 입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들에게는 장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주 1회 초·중·고등학생들은 단체로 주 1회 교육을 접수할 수 있으며, 1팀은 15~30명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인들은 15~30명 이내로 월 2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안전을 위해 암벽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만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보험 미 가입자는 교육을 등록하면서 6000~7000원 내외로 단기 보험(1일 가능)에 가입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 역 3번 출구와 이어져 있으며, 인공암벽장까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이용 관련 사항은 뚝섬한강공원 안내센터(3780-0521)로 문의하면 된다. 무료교육 관련문의는 주식회사 뚝섬스포츠 담당자(011-9940-4673)에 연락해도 좋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 봄엔 한강공원에서 인공암벽등반이라는 새로운 추억을 가족, 친구, 연인들과 부담 없이 즐겨보시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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