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이 여성가족부, 서울시와 협력해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습관에 대해 진단하고, 건강한 인터넷 사용방법 지도 및 전문기관의 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성피로감, 눈의 피로, 근골격계의 장애, 흥분, 반항 등의 성격 장애와 같은 일상생활 장애가 나타나고, 인터넷 속의 가상세계를 실제로 착각하거나 가상공간에서의 익명성과 범죄행위에 대한 현실감의 결여로 인한 일탈행동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인터넷 과다사용 전수조사 및 사후조치는 학생의 자가진단 검사와 부모진단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 주의 등의 진단이 이뤄진다.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학교와 '권역별 아이윌(I WILL센터)(4개소),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등의 외부 전문기관이 사후 관리를 한다.
서울시교육청의 학생 인터넷 이용습관 전수 조사 및 예방교육과 사후조치를 통해 인터넷과다사용이 2009년 10.02%, 2010년 6.93%, 2011년 5.36%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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