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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독서활동' 지원 2배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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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억7100만원에서 올해는 3억2400만원으로 대폭 확대..1개업체당 최대 250만원 지원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도내 독서교육연구회 등 189개 단체에 총 3억24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독서만큼 창의성과 인성개발에 좋은 교구재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소통ㆍ공감 능력을 함양하고, 창의성을 신장하기 위해 올해 독서교육연구회과 중학교 사제동행독서토론 동아리 189곳을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독서교육연구회 90개 단체와 중학교 사제동행독서토론 동아리 99개 단체 등이다. 지난해 104개 단체에 비해 85개가 늘었다.

독서교육연구회는 1개 단체 당 올해 총 2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사제동행독서토론 동아리는 100만원이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이들 단체에 대한 예산으로 3억 2400만원을 책정했다. 지난해 1억 7100만원보다 2배 가량 많다.

현재 독서교육연구회는 소속 학교와 관계없이 5명 내외의 교원으로, 중학교 사제동행독서토론 동아리는 한 학교의 10명 내외 교원과 학생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독서교육연구회는 인성교육과 주5일제 수업시행등과 연계해 독서토론, 책 쓰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기반으로 한 수업모형을 개발하고 교과 연계형 독서교육 수업모형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활동하게 된다.

반면 사제동행독서토론 동아리는 독서토론, 독서관련 문화 탐방, 책 축제, 작가와의 만남 등 사제 간 다양한 독서활동을 전개한다. 학생의 자기표현 및 소통능력 향상, 내실 있는 학생상담 및 생활지도, 건전한 또래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 참가하고 싶은 교사와 학생은 관할 지역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 지역별 선정기준에 따라 선발된 연구회 및 동아리는 4월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서만큼 창의성과 인성 개발에 좋은 것이 없다"며 "이번 독서지원 사업이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독서의 생활화 및 독서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고, 체계적인 독서교육 기반이 조성돼 창의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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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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