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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오늘 총선戰 돌입...선대위 출발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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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여야가 21일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4.11 총선을 3주 앞둔 이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또 양당은 총선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전투 채비를 마쳤다. 각 당의 총선 주자들은 22~23일 이틀 동안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등록을 한 뒤, 2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이날 나란히 중앙선대위 구성을 마쳤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선대위 출범식을 열어 231명의 지역구 공천자에게 공천장을 줬다. 또한 문대성, 박선희 후보가 '국민을 향한 진심'다짐문을 낭독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선대위원장으로 비대위원 전원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민주통합당도 같은 날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연다. 출범식에서는 지역구 공천을 받은 204명과 비례대표 후보 39명에게 공천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각 당의 선대위에는 여야의 대선 주자급 정치인들이 대거 합류, 사활을 건 선거전을 예고했다. 새누리당은 현 정부 심판론과 거리를 두는 한편, 친노세력 부활 저지를 선전 전략으로 삼고있다. 반면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당에선 야권단일 후보를 통한 "MB 정부 심판'을 벼르고 있다.

다만 여야 모두 선대위 출발부터 순조롭지 않다. 양당 모두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둘러싼 당내 잡음이 끊이질 않고있기 때문이다. 또 여당의 경우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개입 의혹이, 야당에선 이정희 진보통합당 공동대표가 연루된 경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발목을 잡고있다.
각 당의 총선 주자들의 발걸음은 이날부터 더욱 빨라졌다. 이들은 22일부터 이틀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총선 후보자로 등록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29일 자정부터 시작된다. 선거운동은 총선 전날인 다음 달 10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19대 총선에서 처음 도입된 재외국민 투표는 오는 28일부터 6일간 진행되며, 부재자 투표는 다음달 5~5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선거일인 4월 11일의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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