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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세단 대명사, 벤트리 2억500만원 ‘SU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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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리 SUV 컨셉카

벤트리 SUV 컨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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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세계 3대 명차인 벤트리가 처음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인다.

마켓와치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폭스바겐 소속의 벤트리는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대 시속 185마일(297km)를 주행할 수 있는 4륜구동 SUV ‘EXP 9F’컨셉을 공개했다.
‘EXP 9F’는 2015년부터 14만파운드(약2억50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레인지로버(랜드로버)와 카이엔(포르쉐)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대적으로 높은 좌석 위치가 레인지로버와 비슷하다는 평을 받았다.

6리터 12기통 트윈 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610마력으로 5초만에 최고출력 시속 60마일(96km)을 달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라는 평가다. 하이브리드 엔진(4리터 V8엔진)을 장착한 친환경적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다.
볼프강 드라하이머 벤트리 최고경영자는 “최고가의 고성능 SUV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또한 “연간 판매량을 대략 3500~5000대 사이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벤트리는 레인지로버, 카이엔 등 경쟁차종 보다도 높은 차량 가격을 내세워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하지만 벤트리가 선보인 EXP 9F도 속내를 들여다보면 아우디나 포르쉐의 SUV와 큰 차이가 없다. 모두가 폭스바겐 그룹 소속이라 벤트리의 EXP 9F는 아우디의 Q7, 포르쉐의 카이엔과 파워트레인, 변속기 등 공유하는 부품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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