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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美국무, 3월 非석유분야 이란중앙銀 거래 외국은행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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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대 이란제재에 대한 강격한 입장을 재차 천명했다. 특히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하는 각국 금융기관에 대한 미국의 제재 조치가 3월과 7월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에 참석한 클린턴 국무장관은 대 이란 제지를 위해 29일 부터는 법령에 따라 비석유류에 대한 거래에서 개인은행도 이란중앙은행 또는 미국 정부가 정한 블랙리스트 기업들과의 금융거래를 할 경우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7월 28일 부터는 석유관련 거래에 대해서도 똑같은 제재조치를 당할 예정이다. 대상은 단순히 이란산 원유 구입뿐만 아니라 이란에서 만들어진 석유가공제품도 포함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해 12월 31일 핵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의 중앙은행과 거래하는 외국계 금융기관에 대한 가혹한 제재조치를 골자로 한 법안에 사인을 한 바 있다.

어쩔 수 없이 동맹국들은 미국의 제재를 받지 않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미 재무부는 제재 대상인 이란 중앙은행과 계속 거래하는 해외 은행은 미국 금융기관에 연결된 계좌를 상실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재무부는 비석유 부문 거래량이 ‘상당한’ 해외 은행이 우선 적용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2단계 제재 대상은 이란과 석유 거래 규모를 축소하지 않는 국가와 그 기업으로 확대된다.

석유 거래 제재는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6월 28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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