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심의에서 김포와 타이베이 송산을 잇는 전세편 운항사 2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주7회, 회당 200석 미만으로 운행하게 되며 운항사는 티웨이 항공(주4회)과 이스타 항공(주3회)이다. 이들 항공사는 5월 말부터 김포-타이베이 구간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천-타이베이(도원항공) 노선은 운항편수와 좌석이 늘어난다. 기존에 운항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게 주2회(주500석)씩 추가 배분돼 각각 주11회를 보유하게 됐다.
서울-파리노선 주1회(주300~349석), 지방-홍콩노선 주1회(주159석), 한국-필리핀노선 주1회(주192석)도 당해노선에 대해 주7회 미만의 운수권을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에 각각 배분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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