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동부화재 車보험료 2.3% 인하,,4월 가입부터 적용(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오는 4월 이후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4%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받게 될 전망이다.

일부 대형 손해보험사가 차보험료 인하를 위한 작업에 나섰으며 이달 말 인하 폭을 결정해서 4월 가입자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2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보험개발원에 자동차 보험료를 2.3% 내리는 방안에 대한 요율 검증을 의뢰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도 내부적으로 2.3%의 인하율을 확정하고 조만간 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 밖에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LIG손보 등 여타 손보사들도 2~4% 정도 인하 폭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손보사들은 개인용 경차와 1600cc 이하 소형차에 보험료 인하 혜택을 집중할 방침이어서 3000㏄ 이상 대형차와 외제차는 제외될 전망이다. 

이번에 인하되는 보험료는 오는 4월 신규 가입자(계약 적용 기준)부터 적용된다. 이번 달에 보험료 인하가 결정되더라도 오는 3월 신규 가입자는 기존 보험료 적용을 받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달 말 보험료 인하를 결정해도 적용을 위해서는 한달 정도 걸리는 전산작업이 끝나야 한다"며 "통상 보험 만료 한 달 전 쯤부터 계약 갱신을 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당초 손보업계는 동절기 손해율 상승, 마일리지 차보험 보급 등의 보험료 간접 인하요인을 내세워 보험료 인하 시기를 늦춰왔으나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20일 '업계 자율 인하'를 독려하면서 보험료 조기 인하로 가닥을 잡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최근 각 손보사로부터 보험료 인하와 관련된 분석자료를 넘겨받아 금융위원회에 이달 말 인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진 기자 tjj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