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 중에 창문 깨고 들어가 미용도구 부수고 현금·고급가위 등 훔쳐 달아났다가 검거
논산경찰서는 내연녀(35·미용업)가 “관계를 청산하자”며 멀리하자 앙심을 품고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논산시내 피해자의 미용실창문을 깨고 들어가 대형거울 3개, 미용도구, 변기 등을 발로 부수고 금고 속의 현금 30만원과 고급가위, 전동이발기 등 300만원어치를 훔쳐간 조모(45·무직·대전)씨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대전시 서구 월평동에서 논산경찰서 강력1팀에 붙잡힌 조씨는 범행일체를 자백, 불구속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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