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CCTV는 워싱턴에 CCTV아메리카를 설립하고 매일 4시간 방송을 보낼 계획이다. 방송물은 북미와 남미 지역의 15개국에서 100명의 기자들이 참여해 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방송 네트워크를 구국하려는 이유는 한마디로 중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특히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됐던 중국공산당 일당 체제의 인권유린 문제, 티벳과의 인종마찰 등 매우 민감한 이슈에 대해 제목소리를 내겠다는 목적이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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