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측은 자산운용사, 은행, 보험, 중앙은행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한 이번 신청 절차에서 20억4000만 달러 규모의 동의를 얻어 약 99%의 동의율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총 발행 잔량의 50% 이상이 참석하고 특별회의 참석자의 75% 이상이 참석해야 승인된다.
NH농협은 지난해 개정된 농협법에 의한 사업구조개편으로 내달 2일 설립될 NH농협은행이 대외채무를 승계함에 따라 대외채무에 대해 채권자동의를 요청하게 됐음을 공시한 바 있다.
한편, 농협은 오는 14일 런던에서 채권자 동의집회를 통해 대외채무 채권자보호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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