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정세균 의원, 유종필 구청장 등 700여명 참석
이명섭 예비후보의 40년지기로 알려진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명섭 예비후보는 고등학교 때부터 저의 단짝친구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힘이 돼 주는 친구였다”고 후보와 인연을 소개했다.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명섭 예비후보와는 15년간 가까이 지내 와서 잘 알고 있다”며 “이 예비후보는 능력과 도덕성, 진정성이 있는 사람으로 헌신하고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굳어서 정치를 잘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박원순 시장과 40년 친구인 이명섭 예비후보가 박 시장을 졸라서라도 관악을 위해 많은 일을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섭 예비후보는 출사표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시민중심의 정치시대를 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시민의 요구가 예산이 되고, 시민의 명령이 법률이 되고, 시민의 뜻에 따라 국민의 대표가 임명되는 시민정치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명섭 예비후보는 전북 전주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를 졸업한 후 변호사로 활동해 왔으며 참여정부 시절 KBS 법률 자문위원,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희망캠프 시민사회특보,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