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은 6일 촛불 변호사로 유명한 송호창 변호사(45)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을 지적하며 사표를 제출한 백혜련 전 검사(46)를 영입했다.


백혜련 전 감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 개혁을 통해 1%를 위한 검찰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검 중수부 폐지를 주문했다.

백 전 검사는 지난해 11월 대구지검 거사 재임 시절, 검찰 내부 전산망에 "검찰이 국민적 관심사가 집중된 큰 사건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검찰을 떠났다.


송 변호사는 이날 "정치개혁과 새로운 변화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야권의 힘을 모아 낡은 새누리당 후보를 이기겠다"고 말했다.

송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과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의 대변인을 맡아 맹활약했다.


그는 특히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 당시 TV토론에 출연해 정부 정책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면서 '촛불 변호사'란 별명을 얻었다.


그는 최근 새누리당의 강세 지역으로 안상수 전 새누리당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의왕·과천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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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전 검사는 사법시험 합격(39회) 이전에 노동운동을 했던 경기 안산 지역구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사람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의 인권과 정의를 위해 애써오신 두 분이 민주통합당에 결합함으로써 저희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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