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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세계 최고 수익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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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정준양 POSCO홀딩스 회장은 “지난해 포스코는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올해도 이러한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3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포스코 CEO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2011년은 기업에 쉽지 않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스코는 연결 기준 매출 69조원, 자산 78조원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비록 실적과 주가 모두 예년에 미치지 못해 투자자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으나 세계경제 어려움과 업계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격차를 벌리며 얻은 성과”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철강사가 감산을 하는 가운데 포스코는 사상 최대 판매 성과를 거뒀다”며 “국내 시장에서는 록인 효과를 통해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SCM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수요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익률 면에서는 감소했으나 업계 최고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고유의 제품 경쟁력에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판매를 확대 극한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1.5조원을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한 기술개발과 해외 프로젝트는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R&D투자를 전년 대비 30% 확대하고 광양 후판 열처리 시설 등 신규 시설 투자를 진행했다. 해외 일관제철소 공사도 인도에서는 약간의 차질 있으나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에서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곧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 회장은 “올해 경영계획의 화두는 철강부문의 안정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 사업의 성과 창출을 가속화해 나가는 것”이라며 “경쟁력과 원가 절감 강화, 해외사업 신성장 동력에서 결실을 맺는데 주력하고, 여러 경영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책을 세워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 체제를 갖춰나가며 재무건전성 유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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