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권영세 "공천에 도덕성 기준 엄격 적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은 3일 "당헌ㆍ당규에 (도덕성)기준이 있는데 과거에는 그 기준 자체가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인 권 사무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사소하게 교통사고 낸 걸로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용퇴론'에 대해 "2004년 위기상황 때는 많은 분이 용퇴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없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당이 3년 만에 위기상황을 맞고 있어 누군가는 '잘못했다'는 얘기하고 책임지면 좋겠는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진이든 아니든 책임져야 할 분은 물러나는 게 옳지 않느냐"면서 "다만 여론몰이 식으로 나가라고 하는 것은 바이어스가 있을 수 있고, 자기 반대편에 있는분들을 나가라고 하면 세몰이로 변질될 수도 있다. 이는 민주적 절차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권 사무총장은 정치경력 논란 등으로 공천위원 내정 후 하루 만에 낙마한 진영아 '패트롤맘' 회장에 대해 "일부 절차가 소홀히 된데 대해 죄송하다. 사후적으로 보면 항상 (검증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당이 공조직이지만 검증 권한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옛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했던)서병문 공천위원 역시 일반인중에서 골랐다는 말은 솔직히 할 수 없게 됐다"면서 "홍사종 공천위원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친하지만, 정치인으로 규정하거나 문제가 될 상황은 아니다. (서병문·홍사종)두 분은 자진사퇴까지 갈 정도는 아니다"고 일축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