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ream Korea는 지난해 10월 설립 발표가 된 이후 올해 1월 초대 CEO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회사 설립 작업에 들어갔다. KT(회장 이석채)는 Ustream Korea 법인 설립관련 제반 절차를 2월 중 마무리 하고 3월 중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KT는 이러한 새로운 미디어와 콘텐트를 이용한 신규 비즈니스를 다양하게 전개함으로써 역량을 축적하고,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KT의 코퍼레이트 센터 김일영 부사장은 "김진식 대표를 Ustream Korea의 대표로 영입함에 따라 KT의 콘텐트 비즈니스의 글로벌화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KT와 일본의 소프트뱅크, 미국의 유스트림의 연계를 기반으로 한국 디지털 콘텐트의 글로벌 유통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에서 해외 미디어 사업 제휴 업무도 담당했다.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인디아나 대학, 켈리비즈니스스쿨에서 MBA (마케팅 전공) 과정을 졸업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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