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사업비 100억원 받아…5개 읍·면 1350ha에 960여 농가 참여, 미생물배양시설 등 설치
아산시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의 올해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로 선정, 3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선정에 따른 주요 사업으로 ▲미생물 배양시설 ▲벼 가공시설 ▲친환경 유가공제품 생산시설 ▲친환경 우렁이양식장이 들어선다.
친환경 벼 말리기·저온저장시설, 친환경교육체험 기반시설로 친환경농업교육장과 체험학습장 등도 갖추게 된다.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도 한 곳에 둬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으로 땅과 바다를 함께 살리는 생태순환형 환경농업도시를 만들겠다”며 “친환경농업단지 비전은 충남도가 펼치는 ‘3농(농어업?농어촌?농업인) 혁신’으로 친환경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 시장은 또 “5년 안에 아산시전역을 환경농업도시로 만들어 녹색성장 모델도시행정을 이끌 노하우를 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 접목, 새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산시는 1992년부터 환경농업을 위해 음봉면 산정리 일대에 친환경농법을 펼쳐 농업인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선정을 계기로 농업인들의 소득 늘리기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알차게 벌여 전국 최고의 광역친환경농업모델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산시는 2002년부터 음봉면 동천리에 친환경클러스터사업을 시작으로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해왔다.
2007년에 아산시 친환경농업 육성지원조례를 만드는 등 친환경농업 참여 교육을 꾸준히 시켜 의식전환과 기술 익히기를 통한 친환경농업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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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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