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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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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사업비 100억원 받아…5개 읍·면 1350ha에 960여 농가 참여, 미생물배양시설 등 설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정부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확정됐다.

아산시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의 올해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로 선정, 3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아산시의 친환경농업단지는 아산광역친환경조합공동법인(염치, 배방, 송악, 탕정, 음봉, 둔포, 영인, 인주, 선도, 온양농협)의 주체로 5개 읍과 면에 1350ha의 면적에 960여 농가가 참여한다.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선정에 따른 주요 사업으로 ▲미생물 배양시설 ▲벼 가공시설 ▲친환경 유가공제품 생산시설 ▲친환경 우렁이양식장이 들어선다.

친환경 벼 말리기·저온저장시설, 친환경교육체험 기반시설로 친환경농업교육장과 체험학습장 등도 갖추게 된다.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도 한 곳에 둬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
올해엔 미생물배양시설을 비롯해 2개 시설에 10억원, 내년부터는 자원화센터 등 2개 시설에 50억원, 친환경유통시설 등 5개 시설에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인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으로 땅과 바다를 함께 살리는 생태순환형 환경농업도시를 만들겠다”며 “친환경농업단지 비전은 충남도가 펼치는 ‘3농(농어업?농어촌?농업인) 혁신’으로 친환경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 시장은 또 “5년 안에 아산시전역을 환경농업도시로 만들어 녹색성장 모델도시행정을 이끌 노하우를 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 접목, 새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산시는 1992년부터 환경농업을 위해 음봉면 산정리 일대에 친환경농법을 펼쳐 농업인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선정을 계기로 농업인들의 소득 늘리기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알차게 벌여 전국 최고의 광역친환경농업모델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산시는 2002년부터 음봉면 동천리에 친환경클러스터사업을 시작으로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해왔다.

2007년에 아산시 친환경농업 육성지원조례를 만드는 등 친환경농업 참여 교육을 꾸준히 시켜 의식전환과 기술 익히기를 통한 친환경농업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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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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