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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에브리의 '쓰레받기 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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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무명' 매트 에브리(미국)의 '쓰레받기 퍼터(사진)'가 전 세계 골퍼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데….

에브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에서 '블랙호크'라는 독특한 헤드의 퍼터를 들고 나와 장외화제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헤드가 쓰레받기나 벼루 같은 기괴한 모양이다.
에브리는 "플로리다주 소그래스TPC에서 연습 도중 개발자인 데이비스 카르게타를 만나 이 퍼터를 쓰게 됐다"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테스트를 했고, (나 역시) 이번 대회에서 시험 중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1, 2라운드에서 각각 27개, 25개의 '짠물 퍼팅'으로 효과도 괜찮았다. 에브리는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다 최종일 2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6위로 밀려났지만 일단 '복귀전 톱 10'이라는 개가도 올렸다.

페이스 폭이 13㎝에 이를 정도로 넓고 그만큼 스윗 에어리어도 크다는 게 핵심이다. 제작사인 오라이언골프 측은 "헤드 무게를 최대한 페이스의 좌우 측 끝부분에 배치해 임팩트 때 헤드의 뒤틀림을 최소화해 직진성이 좋다"는 자랑이다. 물론 미국골프협회(USGA)의 승인도 받았다. 골프규칙에는 퍼터 헤드는 가로 폭이 7인치(약 17.7㎝) 이하, 높이는 2.5인치(약 6.3㎝)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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