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지난해 중국과 홍콩에서 226만대의 차를 팔았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중국에서 폭스바겐 브랜드 판매량이 14% 증가해 172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아우디 브랜드 판매는 37%나 늘어나 사상 최대인 31만3000대의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스코다 브랜드 판매량도 22만100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고급 브랜드인 람보르니기와 벤틀리 판매도 각각 403대, 1780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제성장률 둔화와 정부 부양조치가 끝나면서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 증가율은 5.2%에 그쳤다. 앞서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53%, 33%씩 큰폭으로 판매가 늘었다.
중국 자동차 협회는 올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9.5%를 기록해 약 1587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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