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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일·결혼·당선' 기념일 깜짝선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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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70번째 생일과 41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청와대 직원들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이날은 이 대통령이 당선된 지 4년이 되는 날이기도 해 청와대에서는 이 세가지를 모두 기념하는 뜻에서 '트리플 데이'라고 부른다.
이날 오전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청와대 본관으로 출근하자 기다리고 있던 직원 200여명이 생일과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노래를 불렀다. 수석비서관을 비롯한 일부 참모들은 고깔모자를 쓰고 흥을 돋웠다.

이 대통령 내외는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선물받은 뒤 '해피 버스데이(Happy Birthday), 해피 웨딩(Happy Wedding)'이 적힌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케이크를 잘랐다. 특히 직원들은 비서관실별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찍어 이를 모두 붙인 가로 3m, 세로 2.4m 크기의 대형 생일카드를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한다. 점심 메뉴는 미역국, 갈비찜, 모듬전, 해물잡채 등이 준비됐다. 저녁에는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관저에서 가족들과 모여 조촐한 자축연을 가질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예년과 마찬가지로 김 여사의 나이와 같은 수의 장미꽃이 담긴 꽃다발과 축하카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선 4주년이긴 하지만 생일과 결혼기념일의 성격이 강해 청와대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조촐한 내부 행사만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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