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한나라당 외통위원장직에 단독 입후보해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김 의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통과 이후 자진사퇴한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의 후임이다. 임기는 18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4월까지다.
이어 "특히 내년에 러시아ㆍ중국ㆍ미국ㆍ일본 등 4강의 권력교체가 시작된다. 외교 공백이 없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2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강동구청장을 거쳐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당 지방자치위원장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맡았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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