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금은 약 50만명의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실업급여, 직업교육,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3년간 투입된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민간부문 약 16만개 기업들은 18세에서 24세 연령의 미취업 청년을 한 명 고용할 때마다 2275파운드의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연정 파트너인 자유민주당은 특별기금 계획은 공공부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노동당 정부의 '미래 직업 기금'과는 다르다고 밝히고 있다.
클레그 부총리는 "자라나는 젊은 세대에게 우리 세대의 실수에 따른 대가를 짊어지게 해서는 안된다"면서 "청년 세대가 경기침체의 타격을 받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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