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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침산동 강변 일성트루엘' 3순위 최고 17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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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대구에서 최고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이 넘는 분양 단지가 나왔다.

일성건설이 대구 북구 침산동에 분양한 '침산동 강변 일성트루엘' 아파트가 3순위 청약에서 최고 1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침산동 강변 일성트루엘' 아파트의 1~3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특별공급분 30가구를 제외한 총 293가구 모집에 1862명이 신청해 평균 6.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0일부터 청약에 들어간 이 아파트는 총 10개 타입 중 59㎡ 등 7개 타입이 1~2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날 미달된 3개 타입에 대해 3순위 청약접수를 받았는데 그 중 전용면적 84B㎡의 경우 514명이 접수해 171.3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도 26.5대 1을, 66E㎡는 36.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 평형 마감했다.
일성건설 관계자는 "1순위 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대구 분양시장의 특성상 3순위까지 기다렸다 청약에 나서려던 수요자들이 3순위 청약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처럼 높은 경쟁률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침산동 강변 일성트루엘은 전용면적 59~84㎡ 총 323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단지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600만원 중후반대다. 당첨자발표는 21일이며, 계약기간은 28일~30일 이다. 입주는 2014년 3월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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