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충남 지역에 짓는 대우건설 아파트들이 주목된다. 지난 5일 '서산 예천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619가구 모집에 2136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3.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21일에는 ‘당진 2차 푸르지오’가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당진 2차 푸르지오는 전용 60∼84㎡의 중소형 평형 572가구로 구성됐다. 이들 단지는 올해 11월 입주예정인 ‘당진 1차 푸르지오’ 898가구와 함께 총 1470가구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지방 청약 광풍의 핵인 부산에서도 이달 말 쌍용건설이 수용구 광안동에 ‘쌍용예가 디오션’ 928가구를, 삼성물산이 해운대구 중동 제 3구역에 ‘래미안 해운대’ 총 745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 택지지구 중에선 판교, 광교와 더불어 ‘청약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별내신도시에서 막바지 신규불량이 쏟아진다. 오는 21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별내 모아미래도’가 분양에 나선다. 지하1층~지상23층 10개동,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중소형 단지 수가 적은 별내신도시 내 마지막 민간 중소형아파트 물량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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