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동반성장 소통의 장 마련..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성과, 협력사 애로사항 개선 의견 공유
이 날 행사는 지난 7월 22일 '1차 동반성장 소통의 장' 이후 협력사로부터 접수된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현황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상생협력 추진계획과 2012년 업종별 경제전망 등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진솔하게 주고 받았다.
또 삼성전자는 레진·철판·구리 등 3대 원자재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함은 물론, 희토류와 같은 희귀금속에 대한 납품단가 반영도 내부 검토를 거쳐 지난 달부터 적용하고 있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협력사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월 한 달간 상생협력센터 주관으로 최병석 부사장과 각 사업부 구매팀장이 50회에 걸쳐 직접 700여 협력사를 방문하는 '소통의 대장정'을 가졌다.
당시 '소통의 대장정'에 참석했던 레이트론㈜ 김정빈 대표는 "협력사의 제안 샘플까지 전부 유상처리 해주는 등 삼성의 변화가 피부로 느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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