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확보 필요..10월 회사채 발행 전월比 15% ↑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올 10월 회사채 발행 규모가 9월 보다 15% 늘었다. 기업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서둘러 회사채 발행에 나섰기 때문이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은 10월에 발행된 회사채 규모가 12조88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 보다 15%, 지난해 10월 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순발행 규모는 3조2357억원을 기록했다. 9월 회사채 순발행액은 5721억원에 불과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현금이 부족해진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9월에 비해 회사채 발행 규모가 늘었다"며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신규 투자를 위한 회사채 발행을 자제해왔던 기업들이 내부 현금 흐름이 악화되자 회사채 발행을 통해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회사채가 7조2095억원 발행되어 9월 보다 45% 늘었고 금융 회사채는 5조6802억원 발행되어 9월 보다 9% 줄었다.
일반 회사채를 가장 많이 발행한 회사는 생각대로티제팔자유동화(8700억원)였고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8,7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4.71% 거래량 630,265 전일가 61,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써보니]들고 다니는 AI TV…스마트해진 '지니TV 탭4'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4200억원), 삼성물산(4000억원), 현대제철(3200억원), 현대차(3000억원),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lose 증권정보 034220 KOSPI 현재가 14,100 전일대비 1,240 등락률 -8.08% 거래량 36,058,898 전일가 15,3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 美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338%↑' 3분기 연속 흑자 LGD, OLED 인프라에 1.1조원 규모 투자 (2500억원)의 발행규모도 컸다.
금융 회사채는 우리은행(7300억원), 국민은행(7100억원), 신한은행(6900억원) 등의 발행 규모가 컸고 상위 5개사의 발행액이 3조100억원으로 전체 발행 규모의 53%를 차지했다.
금융 회사채는 통안채와 특수금융채(산금채, 중금채, 농금채, 수산금융채, 수출입금융채, 주택채)를 제외한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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