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위생연구소 제천지소, 2일 오후 전국 최초…84㎡ 크기, 야생동물 구조·치료·재활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천연기념동물 치료센터가 우리나라에서도 문을 열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야생동물서식지 소백산을 관할하는 축산위생연구소 제천지소는 해마다 천연기념동물들이 조난, 부상으로 숨지는 수가 늘자 전국 처음 천연기념동물치료센터를 2일 오후 개원했다.

천연기념동물치료센터는 천연기념동물과 야생동물의 구조, 치료, 재활훈련을 통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엔 수술실, 진료실, 입원실을 갖추고 동물용 최고사양의 X-Ray기, 흡입마취기 등을 들여와 빠르고 정확한 치료에 대비하고 있다. 면적은 84㎡(25.4평). 1층 슬라브건물이다.

센터는 꾸준한 투자로 야생동물의 질병조사, 생태연구 등으로 전염병 예방, 생태환경 보호, 멸종위기종동물의 유전자원 수집·보존역할을 한다.

AD

한편 축산위생연구소 제천지소는 센터 준공기념으로 이날 의미 있는 이벤트를 가졌다.


단양군 매포읍에서 지난 4월 낳은 지 20일로 신고 된 올빼미 1수(천연기념동물 324-1호)와 지난 7월 제천시 송학면에서 다쳐 죽기직전 맡겨온 수리부엉이 1수(천연기념동물 324-2호)의 자연복귀적응훈련을 끝내고 숲으로 날려 보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