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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와이브로 4G망 구축..내달부터 LTE 서비스

-스마트폰, 스피드폰이 되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KT 도 다음 달부터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당초 2012년 LTE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국내 통신 시장에서 LTE 경쟁이 가열되고 있어 시기를 연내로 앞당겼다.
KT는 서비스 개시에 앞서 네트워크 망 투자 및 LTE 관련 서비스 마련에 힘을 쏟아 왔다. 올해 설비 투자 비용만 3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00억원 증액했다. 이 비용은 LTE를 포함한 통신망 구축에 들어갔다.

다음 달 LTE 상용화 준비가 완료되는대로 KT는 삼성전자 '갤럭시S2 HD' 등 LTE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3세대(3G) 통신 서비스 대비 주파수 효율성이 3배 가량 높아져 서비스 속도가 크게 빨라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LTE 상용화에 앞서 KT는 4세대(4G) 통신 서비스인 '와이브로(WiBro)'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와이브로는 빠른 속도와 저렴한 요금제가 특징이다. KT 관계자는 “KT 와이브로 4G는 LTE 서비스와 달리 전국에서 사용이 가능해 와이브로 및 에그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아울러 와이브로 4G 스마트폰인 HTC의 '이보'도 가입자 8만명을 달성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본료 5만5000원 이상 와이브로 스마트폰 요금제 사용 고객의 경우 5000원만 더 내면 와이브로 30기가바이트(G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연말까지 진행된다.

KT는 또 와이브로 4G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와이파이(WiFi) 커버리지도 확대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KT는 와이브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시켜주는 '공공달걀(Public Egg)'을 확대 구축하고 있다”며 “수도권 지하철 객차에 이어 추가적으로 버스 등에도 공공달걀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특화 솔루션도 확대된다. KT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디지털 조선소의 사례처럼 기업 사업장 내 작업자가 휴대용 무선단말기를 통해 공간 제약 없이 사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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