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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등 저명 정치인 기업인들, 유로존 위기 조속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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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백만장자 투자가인 조지 소로스와 95명의 저명한 정치인, 기업인과 학자들이 유로존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조속한 행동을 공개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2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에 기고한 공동 서한에서 “유로존의 지도자들은 유로화의 결함을 용인하고 전세계의 금융 시스템을 파괴시키도록 내버려 둘 것이 아니라 그 문제점을 고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독일의 안젤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은 유럽의 은행들의 자본 확충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유로존의 공동 재무부서의 창설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유로는 17개 모든 가맹국이 일치하여 통화정책을 펼 때만이 유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 서한은 경제적 통합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전략을 선택해야 하며, 위기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유럽재정안정기금의 효용을 강화하고, 유럽중앙은행과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같은 공동 서한은 오는 23일의 유로존 정상회담과 다음달 초의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제 사회가 유로존 정치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공순 기자 cp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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