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에 따르면 스핀델레게르 외무부장관은 슬로바키아가 이 기금을 승인할 것으로 낙관하면서도 "만일 슬로바키아가 승인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이 안전망(EFSF)을 출범시킬 수 있는지 법률적으로 검토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일 EFSF가 작동할 수 없다면, 우리는 새로운 조약을 결성해야 하며, 이는 어려운 일이 될 것이고 시간적 지연을 가져올 것이다"라면서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리 추정하지는 말자"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안젤라 메르켈 총리는 슬로바키아가 오는 23일 유로존 정상회담 이전에 EFSF를 승인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이공순 기자 cp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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