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가스총회 한국유치 좌절...美 워싱턴 확정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가스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의 2018년 한국 개최가 무산됐다.
국제가스연맹(IGU)은 지난 6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드브로부닉에서 열린 '2011 국제가스연맹총회'에서 미국이 2018년 세계가스총회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부산을 개최지로 카타르 도하, 미국 워싱턴과 유치경쟁을 펼쳤으며 1차에서 카타르가 탈락하고 2차 투표에서 미국과 경합을 벌였지만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가스총회(WGC)는 세계에너지총회(WEC), 세계석유총회(WPC)와 함께 세계 3대 에너지 분야 총회로 불린다. IGU의 3년간 사업을 총결산하는 회의로서 5일간의 행사에 60여개국, 5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스업계의 최대 행사다. 2012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가 개최지로 결정됐으며 2015년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1985년 국내 가스업계를 대표하는 한국가스연맹을 설립해 1986년 5월에 IGU 정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2010년 12월 부산시가 대구, 서울을 제치고 후보도시에 선정됐다.
올 1월 14일 세계가스연맹 국제본부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봉서 한국능률협회장을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인 유치 홍보활동을 펼쳐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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