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상품권이라고 해당 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1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상품권을 이용해 호텔과 식당은 물론 병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외식업체나 호텔에서는 백화점 세 곳의 상품권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 롯데호텔과,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파라다이스(부산,제주,인천), KAL, 제주하얏트, 경주힐튼 등 호텔과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대명리조트, 한화리조트 등 레저·문화시설에서도 쓸 수 있다.
현대백화점 상품권은 전국 13개 백화점과 현대홈쇼핑과 호텔신라 면세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전국 각지의 호텔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경주와 울산, 강릉 경포대에 있는 호텔현대와 서울, 제주에 있는 호텔신라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그랜드힐튼, W서울워커힐, 반얀트리 클럽&스파, 노보텔, 인터불고 등 호텔에서 쓸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은 전국의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전국 137개 이마트에서 쓸 수 있고, 여주와 파주의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웃렛에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에서 활용가능하다.
뱅커스클럽, 아워홈, 피자헛, 세븐 스프링스, 믹스앤베이크, 매드포갈릭 등 외식업체와 휘닉스파크, 한솔오크밸리, 에버랜드 등에서도 쓸 수 있다. 영풍문고와 교보문고 등에서 책을 사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 또 분당차병원과 부산백병원, 서울성모병원, 가천의대길병원의 건강검진센터에서 쓸 수 있다.
베니건스,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빕스 등 주요 외식업체와 글로벌 호텔체인인 노보텔 등에서는 3개 백화점 상품권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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