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뮤지션의 발걸음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로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
세계적 뮤지션들이 주말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찾아 환상적인 음악쇼를 펼친다.지난 13일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엑스포 개막일인 12일부터 폐막 하루 전인 10월 9일까지 매 주말마다 저녁 7시 30분에 경주타워 앞에서 세계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록의 전설로 불리는 미국의 록그룹 '스틸하트'가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이날 스틸하트의 공연을 찾은 1천여명의 관객들은 삼삼오오 잔디밭, 벤치 등 저마다 편안한 곳에 자리를 잡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스틸하트 열혈 팬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 일어나 온몸을 흔들며 록의 황제와 함께 신나는 록 리듬에 취해 더위를 식혔다.
스틸하트(Steelheart)는 3옥타브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옥같은 히트곡을 차례로 쏟아내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은 그들은 준비한 공연을 모두 마친 뒤 이어진 관객들의 환호에 그들의 대표곡‘She’s gone’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는 록, 팝, 재즈, 국악,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24개팀의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경주를 찾아 60여 분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8월 13일에 한국 록의 자존심 신해철과 넥스트를 시작으로, 14일엔 한국 최고의 타악 퍼포먼스 난타, 락희스 뮤지컬팀, 20일에는 독일 40인조 코텐하임 브라스밴드, 21일에는 레이저 퍼포먼스‘레이저 디바(Lazer diva)’, 러시아 5인조 밴드 세벤디(sed&d) 등이 공연을 펼친다.
27일에는 세계 최정상의 스페인 아카펠라 5인조 그룹 비 보컬(B Vocal), 28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트롱 아메리카(Strong America)’, 인도민속음악을 선보일 ‘인디안 미스(Indian Myth)’ 등 세계적 그룹의 공연이 이어진다.
9월에는 한국 밴드들의 공연이 주를 이룬다.
다음달 3일에는 라이브 무대에서 인정받은 테이스트 오브 재즈(Taste of Jazz), 4일에는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상을 수상한 라벤티나(La Ventina), 10일에는 한국 록의 지존 윤도현밴드(YB), 11일에는 오페라 ‘무녀도'를 만나볼 수 있다.
17일과 18일, 24일에는 각각 전설의 미국 록그룹 LA 건즈(LA Guns), 한국의 실력파 정통 헤비메탈 밴드 다운헬(Downhell), 팝피아니스트 이권희가 경주를 찾는다.
엑스포 폐막을 앞둔 10월에도 재즈그룹의 공연이 이어져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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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에는 국악의 대중적 스타 오정해&국악단, 2일에는 한국 재즈의 떠오르는 별 윈터 플레이(Winter Play)가 경주를 찾는다.
8일에는 토요일 밤의 열기, 브로드웨이 42번가, 지킬 앤 하이드 등 브로드웨이 뮤지컬 갈라쇼, 9일 유열&더 재즈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들이 예정돼 엑스포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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