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서 기자]권혁세 금융감독원장 12일 "외국계 증권사들은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한국의 투자 비중을 줄일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외국계 증권회사(9개) 및 자산운용회사(3개), 외국계 은행(8개) CEO 조찬간담회에서 "외국인들의 매도는 일시적인 효과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내주식시장 폭락장과 관련 외국인들이 국내주식 비중을 줄인데 대해 단기적 리스크 차원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늘 대화를 나눠보니 외국인들이 판 이유는 그만큼 시장의 유동성과 현금성이 좋아서 한 것이며 조만간 시장이 안정되면 다시 되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장은 이와관련 외국계 금융회사 사장들에게 객관적 기준이 아닌 자의적 기준의 보고서 발표에 유의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그는 "일부 외국계증권사에서 객관적 기준이 아닌 자의적 기준으로 유럽 재정위기 악화시아시아 국가 중 한국의 대외 상환 능력이 가장 취약하다는 보고서를 발표됐다"며 "오히려 오늘 들어보니 외국계증권사들도 한국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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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글로벌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권 원장은 "우리나라가 대외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단기적인 영향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어 최근 시장 불안이 계속됐다"며 "하지만 수출 및 생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등 경기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서 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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